◆화웨이의 5G+폴더블 스마트폰 예고
화웨이는 올해 MWC를 자사의 폴더블폰 및 5G폰 기술력을 과시할 최대 이벤트 장으로 만들려 하는 것 같다. 지난해 리처드 유 화웨이 가전사업부 사장이 밝힌 것처럼 “MWC2019에서는 폴더블 스마트폰들”이 등장할 전망이다. 아마도 5G통신기능을 가진 폴더블폰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화웨이의 주력폰 화웨이 P30과 화웨이 P30프로는 다음달 파리에서 선보이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은 3개 또는4개의 후면 카메라를 갖게 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샤오미의 첨단 슬라이더폰, 미믹스, 미9
샤오미는 슬라이더폰 미믹스3와 미9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믹스3 단말기 전면을 아래로 밀면 뒷면에 있던 윗단 카메라가 등장한다. 미믹스3는 퀄컴 스냅드래곤X50칩셋을 사용해 2Gbps 속도의 5G통신 제품도 소개될 전망이다. 앞서 레이 준 샤오미 CEO는 “(6.4인치) 미9이 레드미노트7에 비해 훨씬 향상된 고속충전 기능을 제공한다”고 확인했다.
◆비보, 스마트폰 전체가 물방울디자인
비보는 무엇보다도 최근 등장한 엄청나게 부드러운 모습의 디자인 유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드명이 ‘물방울(Water Drop)’인 이 스마트폰은 올해 MWC2019에서 화제의 디자인이 될 전망이다. 비보는 또한 지난해 소개된 컨셉팝업폰을 상품화한 3200만 화소 셀피카메라를 탑재한 비보 V15 팝업카메라폰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포, 무손실 줌렌즈폰
오포는 지난 1월 베이징에서 기술시연회를 갖고 10배 무손실 줌렌즈 기술이 상용화 및 양산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정밀한 줌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삼성전자는 오포에 이 기술을 제공하는 코어포토닉스를 인수했다. 오포의 또다른 멋진 기술은 시냅틱스사의 3단계 화면내장형 지문센서다. 화면 어느 곳에서든 지문을 인식할 수 있는 센서가 소개될 전망이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