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美 정부, 베네수엘라 군부와 직접 연락 '마두로에 대한 이반' 촉구

마두로 정권 생존 돕는 쿠바 군부와 정보기관 요원들에게 제재부과도 검토

기사입력 : 2019-02-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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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베네수엘라 군부에 직접 연락을 취해 마두로 정권으로부터 이반(離叛)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자료=El Comercio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미국 정부가 베네수엘라 군부에 직접 연락을 취해 마두로 정권으로부터 '이반(離叛)'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으며,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 압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제재를 실시할 준비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최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제한적이지만 마두로 정권의 전 각료와 군부와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며 향후 베네수엘라 군부 내에 이탈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대화의 세부 사항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어 특히 트럼프 정권이 추가 제재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는 부분에서는, 마두로 정권의 생존을 돕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쿠바의 군부와 정보기관 요원들에게 제재를 부과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마두로 정권이 국외로 자산을 이전하거나 숨기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유럽 동맹국이 한층 더 조치를 강화할 공산이 클 것으로 미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마두로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개입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선언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항하기 위해, 동국 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훈련 '앙고스투라(Angostura) 2019'를 시작했다. 2월 10일부터 15일까지(현지 시간) 군인과 국민의용군이 참가해 합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서 마두로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가 우리를 위협하게 하지 마라. 그의 위협은 바깥에 있고, 여기에는 200년 이상 싸우고 있는 국가의 명예와 위엄과 예의를 지키려는 사람들이 있다"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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