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이날 밝힌 성명에 따르면, 최근 팩트체크의 파트너에 현지 언론 대기업인 인디아투데이 그룹, 비시바스닷뉴스(Vishvas.news), 팩트리(Factly), 뉴스모바일(Newsmobile), 팩트크레센도(Fact Crescendo) 등 5개 업체가 추가되어 파트너사는 총 7개사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 산하의 왓츠앱 최대 시장인 인도에서는 지난해부터 가짜뉴스와 영상들이 떠돌면서, 큰 골칫거리가 되어 왔다. 이후 페이스북은 허위 사실 확산에 플랫폼이 오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페이스북은 지난주 총선을 앞두고 있는 인도 정치계의 투명성 향상을 목적으로 정치 광고에 관한 규칙을 엄격화 할 방침을 표명한 바 있다.
이번 팩트체크 강화와 함께, 인도 시장에서 이미지 향상에 주력하는 모습이 돋보인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