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해체·제거작업은 석면함유 설비 또는 건축물의 파쇄, 개·보수 등으로 인해 석면 분진이 흩날릴 우려가 있으며 작은 입자의 석면폐기물이 발생하는 작업을 지칭한다. 현재 석면해체·제거 면적이 5000㎡ 이상인 경우 비산석면 검사가 시행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까지 관내 43개교 375건을 분석해 기준 이내로 안전함을 자치구에 통보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자치구는 학교 석면해체·제거작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대행 대기연구과장은 “학교 석면해체·제거 작업장에서 철저한 비산석면 검사로 작업 시 석면분진이 흩날리지 않도록 해 학생의 생활공간이 안전하게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면보유 텍스가 설치된 관내 학교는 320개교이며, 이중 160개교가 지난해까지 석면해체·제거작업이 완료됐다. 시교육청은 매년 120억 이상의 예산을 확보해 2027년까지 무 석면 학교를 실현할 계획이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