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서 우파 20만 명 반정부시위…정부 카탈루냐 정책 항의

기사입력 : 2019-02-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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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10일(현지시간) 페드로 산체스(Pedro Sanchez) 총리의 카탈루냐 정책에 항의하는 수만 명이 참가한 우파집회가 열렸다. 주최자 발표에 의하면 20만 명 이상(경찰추산 4만5,000명)이 참가 콜론광장(Colon Square)과 주변 도로를 가득 메웠다.

이는 이틀 뒤 마드리드에서 열릴 예정인 지난 2017년 카탈루냐 독립선언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체포된 독립 지지파 지도자들의 공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통일스페인을 위해 당장 선거를’이란 구호를 내건 이번 집회에선 국기를 흔드는 참석자들이 카탈루냐 독립 지지파와의 협상에서 유화적인 자세를 취하는 산체스 총리에게 항의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선 만약 10일 총선이 치러졌다면 이 집회를 주도한 중도우파 국민당(PP)과 시우다다노스(Ciudadanos), 극우정당 박스(VOX) 등 3개 정당의 획득 의석이 과반수를 차지해 산체스 총리를 퇴진시킬 만한 영향력을 의회에 미쳤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집회에는 프랑스 마뉘엘 발스 전 총리, 페루 출신 노벨상 수상작가로 1990년대 스페인 시민권을 취득한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Mario Vargas Llosa) 등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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