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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란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인출 불능사태 투자자 피해 눈덩이, 콜드월렛 초대형 사고 … 암호화폐거래소 대표 돌연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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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란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인출 불능사태 투자자 피해 눈덩이, 콜드월렛 초대형 사고 … 암호화폐거래소 대표 돌연 사망

가상화폐 대란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인출 불능사태   가상화폐 콜드월렛 초대형 사고,  2000억원 인출 불능 투자자 피해 눈덩이 …   암호화폐거래소 대표 돌연 사망  이미지 확대보기
가상화폐 대란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인출 불능사태 가상화폐 콜드월렛 초대형 사고, 2000억원 인출 불능 투자자 피해 눈덩이 … 암호화폐거래소 대표 돌연 사망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 가상화폐 대란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인출 불능사태
가상화폐 콜드월렛 초대형 사고, 2000억원 어치 인출 불능 투자자 피해 눈덩이 … 암호화폐거래소 대표 돌연 사망

가상화폐 2000억원 어치가 사라졌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피해가 눈덩이 처럼 늘어나고 있다.

1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캐나다 암호화폐거래소 쿼드리가CX의 제럴드 코튼 대표가 급작스레 사망하면서 께 거래소에 보관돼 있던 2억 캐나다 달러 우리돈 200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인출하지 못하는 상황이 야기됐다.

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는 제럴드 코튼 대표만이 보안키를 보유하고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다.

유일하게 보안키를 보유하고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던 제럴드 코튼 대표가 인도 여행 중 급작스럽게 사망했다.

제럴드 코튼은 평소 보안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 거래소의 은행 업무와 회계 등을 직접 수행했으며 해킹을 피하기 위해 대부분의 암호화폐를 콜드월렛에 이동시켰다.

이 암호화폐거래소는 그가 사망한 후 암호화폐를 인출할 수 있는 비밀번호나 관련 기록을 전혀 찾지 못하고 있다.

그 바람에 200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가 하루아침에 꺼낼 수 없는 '묶인' 돈 신세가 됐다.

끝내 암호화폐를 찾지 못하면 거래소 파산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코튼이 사용한 콜드월렛은 인터넷에 연결돼 있지 않은 암호화폐 보관 지갑이다.

콜드월렛은 인터넷에 연결돼 있지 않아 해킹으로부터 안전하지만 암호를 잃어버리면 찾지못하는 사태가 생길 수 있다.

콜드월렛을 열기 위해서는 비밀번호 역할을 하는 프라이빗 키가 있어야 한다.

그 프라이빗 키를 잊어버렸다면 프라이빗 키를 복원할 수 있는 니모닉(MNEMONIC)코드라도 알아야 한다.

둘 다 모르는 경우에는 지갑을 열 수 없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