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한전의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 혹은 개인에게는 한전 아트센터에 마련된 데이터 공유센터에서 한달간 서비스를 개발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기간동안 서울시 등 공공기관과 민간데이터의 활용도 가능하다.
심사는 완성도, 기술성, 상용화 가능성, 확장성 등을 기준으로 사내 직원과 사외 전문위원이 함께 평가하며 시상은 기업과 학생·일반인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팀에게는 총 1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전력데이터 서비스 마켓(EDS-Market)에 해당 서비스를 등록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은 "한전의 전력데이터, 타 공공기관과 민간의 데이터를 융합해 보다 가치 있는 대국민 편익서비스를 많이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며 “데이터 공유센터와 전력데이터 서비스 마켓을 통해 데이터 분야 에너지신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