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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손석희 관련 수사, 신속하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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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손석희 관련 수사, 신속하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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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민갑룡 경찰청장이 손석희 JTBC(63) 대표를 둘러싼 폭행·배임 등 의혹 수사와 관련, "가급적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민 청장은 11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공방이 벌어지는 상황이라 공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출석일자 등을 조율해가며 수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 청장은 또 "손 대표가 공인이라 스케줄이 많아 일정을 조율하는 데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며 "신속하게 마무리하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리랜서 기자 김모(49)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11시50분께 서울 마포구의 한 주점에서 손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마포경찰서는 김씨가 신고한 손 대표의 폭행 의혹, 손 대표가 고소한 김씨의 공갈미수·협박 혐의, 손 대표의 배임·배임미수·협박·명예훼손 혐의 등을 모두 병합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손 대표의 출석 일정은 비공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