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청장은 11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공방이 벌어지는 상황이라 공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출석일자 등을 조율해가며 수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프리랜서 기자 김모(49)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11시50분께 서울 마포구의 한 주점에서 손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마포경찰서는 김씨가 신고한 손 대표의 폭행 의혹, 손 대표가 고소한 김씨의 공갈미수·협박 혐의, 손 대표의 배임·배임미수·협박·명예훼손 혐의 등을 모두 병합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손 대표의 출석 일정은 비공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