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車 기술의 향연'…제네바 모터쇼 ‘차로 미래를 본다’

다음달 7일부터 열리는 ‘2019 제네바모터쇼’ 미리보기
폭스바겐·BMW·혼다·기아·르노·쌍용 등 첨단기술 각축전
완성차 업체 전기차 콘셉트카로 세계 미래車 방향 제시
현대차·볼보·포드 등 빠져 ‘반쪽짜리’ 행사로 치러질 듯

기사입력 : 2019-02-13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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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듄 버기(Dune Buggy)를 모델로 한 순수 전기 콘셉트카.
[글로벌이코노믹 민철 기자]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로 꼽히는 제네바 모터쇼가 다음달 7일부터 11일간의 장정에 돌입한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는 내로라하는 세계 완성차 업체들이 참여해 첨단 기술을 갖춘 신차의 향연을 펼친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9제네바 모터쇼’에서 완성차 업체들은 미래 자동차인 전기차의 첨단 기술력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현대차 뿐 아니라 볼보, 포드, 재규어랜드로버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대거 불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반쪽짜리 모터쇼 행사에 그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은 미국식 듄 버기(Dun e Buggy)를 모델로 한 순수 전기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순수 전기차 버기 콘셉트카는 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를 탑재할 예정이며 해당 플랫폼을 앞으로 양산할 예정인 전기차에도 폭넓게 적용할 방침이다.

완벽한 모습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동그란 헤드라이트와 과감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순수 전기차 '버기' 콘셉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인기를 끌었던 이전 세대에 바탕을 두고 있다.

클라우스 비숍 폭스바겐 디자인 부문 책임자는 “버기는 네 바퀴 위에 넘치는 에너지와 활력을 담아낸 모델로 단순한 차 그 이상이다”라며 “클래식 차량에 대한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했으며 무엇보다 e-모빌리티가 창출해낼 수 있는 감성적인 유대감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BMW는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인다. 새 모델은 전면부 그릴이 바뀌고 헤드라이트는 슬림해진다. 디젤과 가솔린,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 트레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새 모델은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유럽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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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뉴 X4.

또 BMW는 2세대 커넥티드 기술을 담은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형 '뉴 X4'를 공개한다. 외관은 근육질의 강력한 디자인과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감각을 갖췄다. 전장, 휠베이스, 전폭이 이전과 비교해 각각 81㎜, 54㎜, 37㎜ 넓어졌다.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만의 독특한 라인도 특징이다. 루프 라인은 뒷좌석 창문까지 우아하게 이어지다가 급격한 경사를 이루며 떨어진다. 또 차체 골격과 부품 경량화를 통해 이전 모델과 비교해 무게가 최대 50㎏ 더 가벼워졌다. 공기저항계수(Cd)는 유럽기준 0.30까지 낮췄다.

혼다는 201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어반(Urban) EV의 프로토타입(시제품)을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혼다는 어반 EV 프로토타입으로 혼다의 전기차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혼다는 어반EV 시제품을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하고 오는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양산형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는 전기차 콘셉트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 등에 따르면 기아차가 유럽 전략형 모델 ‘씨드(Ceed)’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크로스 오버가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로선 전기차 콘셉트카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는 7년 만에 완전히 변경한 5세대 신형 클리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5세대 신형 클리오는 4세대에 비해 새 범퍼와 LED헤드라이트를 탑재했다. 실내 디자인은 9.3인치형 세로형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있는 모든 기능을 다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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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올 3월 출시할 신형 코란도의 티저 이미지.

쌍용차는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 신형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신형 코란도는 2017년 제네바모터쇼에서 발표한 ‘코란도’에 대한 오마주를 바탕으로 제작한 콘셉트카 XAVL을 바탕으로 개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차량은 7인용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적재공간 활용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코란도에는 안전성과 운전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최고 수준의 차량제어 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을 적용했다. 딥컨트롤은 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해 스스로 위험 상황을 파악하고 차량을 제어해 탑승자 안전을 확보하는 첨단 차량제어 기술이다.


민철 기자 minc071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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