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건설기계장비 전문 매체 SCI미디어 산하 온라인 매체 'SCI매그'는 지난 7일(현지시각) 현대가 바우마 2019에서 '현대이펙트(효과)'라는 전체 주제에 집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현대이펙트는 고객사가 현대와 협업할 때 경험하는 최첨단 기술에서부터 탁월한 딜러망, 뛰어난 서비스, 유럽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부품 이용 덕분에 얻을 수 있는 평안한 마음 등을 의미한다.
현대는 이번 전시회에서 옥외전시장에 2705 m²의 부스를 마련하고 모두 15종의 장비를 선보인다. 이 가운데 6종은 신규 제품이다. 콤팩터 굴삭기 분야에서는 1t 짜리 HX(Hundai Excavator) 10A 모델과 8.5t 짜리 HX85A 모델이 첫 선을 보인다.아울러 바퀴형 굴삭기와 휠로더, 궤도형 굴삭기도 나온다.
특히 유럽 건설현장과 채석장 요구조건을 맞춘 대형 궤도형 굴삭기 HX900L 모델도 잠재 고객들을 찾아간다.무게 90t의 이 괴물 굴삭기는 현대건설기계가 생산하는 두 번째로 큰 굴삭기다.
현대건설기계가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중시하는 것은 신제품뿐 아니라 현대의 최첨단 기술이라고 SCI매그는 전했다.
천종호 HCEE 법인장은 SCI매그에 "2019년에 우리는 우리가 잘하는 것을 계속하고 싶다"면서 "올해 유럽 판매망을 확충하고 제품군과 연구개발(R&D)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법인장은 "바우마 2019는 우리의 최종 고객들에게 현대효과를 과시할 국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