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멘데스는 미국의 배우, 모델, 가수, 패션 디자이너로 영화 배우 라이언 고슬링의 부인이다.
말레이시아의 온오프 매체 '말레이 메일'은 지난 8일 미국 발 기사에서 에바 멘데스가 에이본의 새로운 향수의 얼굴이 됐다고 보도했다.
새 향수는 '이브 트루스 오더 파르풍(Eve Truth Eau de Parfum)으로 '이브' 시리즈의 새 제품이며 멘데스는 기존제품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새 향수는 1분기 중 시판된다.
프랑스의 유명한 조향사 로랑 르 게르넥( Laurent Le Guernec)만든 이 향수는 꽃과 과일, 미네럴을 조합해 만든 것으로 '이브 듀엣'' 이브 얼루어링', '이브 엘러건트' 등 에이본이 프란차이즈에서 대 성공을 이룬 컬렉션에 합류한다.
에이본의 글로벌 향수 부문 타티아나 피콜로 부사장은 "에이본은 '이브 트루스'와 같은 놀라운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키릴 놀라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이본이 겨냥한 것은 향수뿐이 아니다. 스킨케어 제품도 노리고 있다. 에이본은 최근 한국의 영감을 받은 스킨케어 제품을 공개했다. 에이본은 올해 유럽에서 K-뷰티 제품을 출시하기에 앞서 러시아에서 스킨케어 제품과 핸드크림 등 K-뷰티제품 제품을 먼저 선보인다.
에이본의 한 수석 과학자는"K-뷰티제품의 매출이 2020년까지 13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세계 4위 규모인 스킨케어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에이본이 지닌 세계적 수준의 경험과 K-뷰티제품의 최신 트렌드가 결합해 고객의 관심을 끌 수 있다"며 "K- 뷰티제품은 혁신적인 기술 경쟁력이 있고 이는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로 진정한 만족을 준다는 에이본의 사명과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