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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세계주화책임자회의(MDC) 의장국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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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세계주화책임자회의(MDC) 의장국에 선출

조용만 사장 "세계 각국 조폐기관들의 상호 협력과 조폐기술의 발전에 앞장설 것"

사진=한국조폐공사
사진=한국조폐공사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조폐분야의 국제적 위상과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한국조폐공사는 '주화 조폐기관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주화책임자회의(MDC) 및 제48차 세계화폐박람회(WMF)에서 2년 임기의 의장국에 선출돼 회의를 주관했다고 8일 밝혔다.
MDC는 세계 44개국, 48개 기관의 주화제조 책임자들이 2년마다 모여 주화 관련 법률, 경제, 기술, 경영 관련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다.

올해 MDC에서는 핀테크 발전과 지불수단 다양화로 침체된 주화 관련 산업의 위기 극복과 미래 지속성장 방안 등 조폐기관들이 나가야 할 방향을 중심적으로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조폐공사는 의장국으로서 세계 각국 조폐기관들의 상호 협력과 조폐기술의 발전 등을 위해 노력할 전망이다.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MDC 의장국으로서 조폐산업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의 현실적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회원국들 간의 교류 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