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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마존, 자율운전 신흥기업 오로라에 출자…정확한 액수는 안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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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마존, 자율운전 신흥기업 오로라에 출자…정확한 액수는 안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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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미국 아마존 닷컴이 자율운전기술을 다루는 미국 신흥기업 오로라(Aurora)에 출자한 것으로 7일(현지시간) 알려졌다. 오로라는 미국 구글에서 자율운전개발부문 책임자를 지낸 크리스 엄슨과 미국 테슬라, 우버 테크놀로지스의 전직 간부들이 2017년 설립한 회사로. 지난해에는 독일 폴크스바겐(VW)과 전략적 제휴를 발표하기도 햇다.

오로라에 따르면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세콰이어 캐피털이 주도한 자금 조달로 5억3,000만 달러를 확보했고, 그 중 아마존으로부터도 상당한 출자를 받았다.

아마존은 AFP의 취재에 대해 “당사는 항상 혁신적인 고객 본위의 기업에 출자하려고 하고 있으며 오로라도 그러한 회사 중 하나”라고 설명. 자율운전기술이 종업원이나 파트너에게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잠재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세콰이어는 오로라의 기업 가치를 25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율 운전 분야에는 대기업 자동차 메이커 외에도 구글, 테슬라, 우버 등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