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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유통, 가격 상승 기대감 UP …동국제강 인명사고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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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유통, 가격 상승 기대감 UP …동국제강 인명사고 여파

– 동국제강 인천제강소 100톤 전기로에서 지난 4일 사망사고 발생 …설비 가동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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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동국제강 블로그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철근 유통시장의 가격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연휴기간 동국제강 인천공장의 인명사고로 인해 철근 공급이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연휴 이후 첫날 철근 호가는 톤당 69만원(SD400 D10 현금기준)까지 제시되고 있다. 메이커 대부분이 연장휴무로 출근하지 않았지만 유통시세는 연휴 이전보다 톤당 1만원 가량 상승했다.
철근 공급 변수가 시세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4일 동절기 보수가 진행 중인 동국제강 인천제강소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천정호이스트 이동 설치 작업 중 추락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동국제강 인천제강소 100톤 전기로의 동절기 대보수는 제강공장 29~7일(10일), 압연공장 31~7일(8일)로 계획된바 있다.

보수 이후 재가동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동국제강 100톤 전기로 고철 입고통제는 7일에서 8일로 우선 하루를 연장한 상태이다. 현장 정밀검사 결과 압연과 함께 제강공장 가동도 중단될 경우 철근 및 고철업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