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글로벌이코노믹 조사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연휴 직전 대형모선 고철을 계약했다. 성약가격은 HMS No.1기준 톤당 310달러(cfr)다. 이전 성약가격 대비 톤당 8달러 상승했다. 이번 호주산 대형모선 계약 물량은 2만8000톤이며, 4월 입고될 예정이다.
러시아 배관산업진흥재단은 연방 정부에 고철 수출량 증가에 따른 피해를 호소하며, 5월 1일부터 6개월간 고철 수출을 전면 중단할 것을 요청한바 있다.
이에 관련업계는 5월부터 러시아산 고철의 수출 중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국내 제강사들도 수입계획을 전면 수정해 대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