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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항만이용자들의 불편사항 개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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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항만이용자들의 불편사항 개선 나선다

인천항 제1항로 북측구간 적정수심 및 타당성 조사 착수

인천항 제1항로 용역 대상지. 사진=인천항만공사(이하 IPA)이미지 확대보기
인천항 제1항로 용역 대상지. 사진=인천항만공사(이하 IPA)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대형선박 출입의 어려움 같은 항만이용자들의 불편사항 개선에 나선다.

IPA는 인천항 이용선박 통항안전 확보와 운항여건 개선을 위한 '인천항 제1항로 북측구간 적정수심 및 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국회 및 지역사회에서도 제1항로 계획수심 확보를 위한 재정지원 요구 등 항만업계의 주요 관심사항이었다. IPA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제1항로 북측구간의 통항안전성 확보 및 통항률 제고를 위한 적정수심을 확정하고, 사업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나면 국고 확보를 위한 정부 부처와의 협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제1항로 북측구간 이용선사 및 연계 물류 업체 설문조사, 물동량 수요추정, 수심별 처리가능 물동량 및 통항선박 규모 등 산정, 비용 및 편익산정, 타당성 검토, 제1항로 적정수심 검토 등을 5개월간 수행할 예정이다.

IPA 관계자는 "제1항로 적정수심 확보를 통해 항만 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항 주요 항로에 대해 운항환경 개선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