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국토계획평가제도에 대한 이해와 향후 국토계획평가의 실효성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토계획평가분과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한편 국토계획분과위원회는 올해 첫 번째 국토계획평가로 '2030년 성주군 기본계획안'을 심의했다. 심의결과 분과위원들은 목표인구를 실현 가능한 수준으로 조정하고 시대 흐름을 반영해 토지이용계획을 수정할 필요가 있으며, 지역경제를 선도할 핵심산업 육성과 뿌리 산업 고도화 전략 수립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이번 성주군에 대한 국토계획평가 결과는 경북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하고, 결과는 국토교통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령화·인구감소·저성장 등 국토환경변화를 반영해 지속가능한 국토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국토조사와 평가분석·환류 등을 통해 국토계획평가를 실효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