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61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겸 사장, "69세까지 사장 할 것"

기사입력 : 2019-02-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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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박희준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의 손정의(孫正義·손 마사요시) 회장 겸 사장이 앞으로 8년 더 사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현재 61살인 손 회장은 69세까지 사장직을 더 수행하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7일 요미우리신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손 회장은 5일 열린 지난해 4~12월 그룹 결산 설명회에서 향후 거취와 관련해 "적어도 69세까지는 사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그간 여러 차례 '60대 은퇴' 의사를 밝혔다. 올해 61세인 만큼 앞으로 8년간은 경영 실무를 총괄하는 사장직에 있겠다는 뜻을 명확히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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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 겸 사장. 사진=요미우리신문

손 회장은 사장을 그만둔 후로는 회장 타이틀만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고경영자(CEO)로서 경영에 계속 관여할지에 대해선 "그때 가서 결정할 일"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손 회장은 2014년 미국 구글 임원 출신인 니케시 아로라 전 부사장을 후계자 후보로 영입했다가 돌연 입장을 바꾸어 2016년 퇴임시켰다.또 2017년 6월 주주총회에서 "은퇴 같은 건 하지 않는다"며 후계자 선정 문제를 10년에 걸쳐 준비하고 싶다고 말한 만큼 실제로 69세에 은퇴할지는 미지수다.

손 회장은 지난해 12월 상장한 통신 자회사 소프트뱅크 주식을 매각해 확보한 약 2조엔을 자사주 매입(6000억엔)과 부채 변제(7000억엔), 인공지능(AI) 관련 기업 투자(7000억엔) 비용으로 썼다고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소프트뱅크그룹의 2018년 4~12월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6% 증가한 1조5383억엔이었다.

순이익 증가에는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가 투자한 기업의 주식 매각이익과 평가익이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그룹 측은 밝혔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

박희준 편집국장(데스크)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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