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60개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는 모두 2057개로 3개월 사이에 23개가 감소했다.
신세계, 카카오, 네이버는 주력회사에서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을 분할, 신세계몰, 이마트몰, 카카오커머스, 엔스토어를 설립했다.
태영은 아프리카와 합작, e-스포츠 분야의 방송사업을 하는 에스비에스아프리카티비를 설립했다. 또 카카오는 숲엔터테인먼트 등 5개 연예 매니지먼트사를 인수했다.
반면 유진, 하림 등은 계열회사를 합병했다.
유진의 계열회사 유진기업는 현대산업 등 11개사를 합병했고, 한국통운은 대전로지스틱스 등 6개사를 합병했다.
하림은 농업회사법인인 선진한마을이 양돈 농업을 영위하는 제일종축농업회사법인, 유전자원농업회사법인, 보람농업회사법인 등을 합병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