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트리 설치는 기술원의 반부패·청렴 공공기관 조성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달 말까지 로비에 진열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해 준정부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개방형 감사실장을 임명해 감사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했다.
부패 취약분야인 계약, 인증, R&D, 융자업무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찾아가는 부조리 기획감찰'을 도입해 민원인이 겪는 애로사항을 적극 개선하고 부패를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내부통제 자체평가(CSA)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부패발생 및 감사 지적사례 관련 부서를 사전컨설팅하며 시스템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고명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감사실장은 "임직원들의 청렴의지를 확고히 하여 부패예방을 도모하고 청렴한 직장문화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