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흥행 돌풍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는 '극한직업'은 예매 1순위에 올랐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극한직업은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날 현재 누적관객은 527만1628명을 기록했다.흥행 돌풍 조짐이 보이면서 주연 배우 류승룡이 염불처럼 외우는 ‘이것은 치킨인가 갈비인가'의 패러디도 쏟아지고 있다.
액션과 코미디를 뒤섞어 영화 내내 웃을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예매 순위 2위 오른 '뺑반'은 교통계 경찰 뺑소니 전담반이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으며 벌이는 활약을 그린 영화다. 수사극에 자동차 추격신을 접목했다. 데뷔 후 첫 악역에 도전한 조정석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다. 누적관객은 2일 현재 52만2000여명이다.
'쿵푸팬더'와 ‘슈렉'을 내놓은 드림웍스의 '드래곤길들이기 3’가 누적관객 27만7400여명으로 3위에 올랐다.지난달 30일 개봉한 이 영화는 고공 활공 액션과 대규모 전투신 등이 압권이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