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일 울산 현대차문화회관에서 기술직 신입사원 입사식을 열고 사내하도급 근로자 400명에게 정규직 사원증을 전달했다.
지난 2012년부터 비규정직 고용불안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 현대차는 직전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6700명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날 400명 추가 채용으로 누적 7100명을 정규직 특별채용한 것이다.
입사식에 참석한 하언태 현대차 부사장은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업종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속에서 시장 판도를 주도하는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 도약하기 위한 소임을 다해 달라“고 정규직 신입사원들에게 격려와 당부의 말을 건넸다.
지난해 12월 선발돼 입문 교육 과정을 이수한 신입사원 400명을 대표해 유동진 사원은 "입문 교육을 통해 자동차산업이 처한 현실, 품질에 대한 고객 눈높이를 알 수 있었다.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으로 화답했다.
이진우 기자 jinulee64@g-enews,c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