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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유수입 지난해 4억 6000만t,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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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유수입 지난해 4억 6000만t, 10.1%↑

[글로벌이코노믹 박희준 기자] 지난해 중국의 연간 원유수입이 4억 6000만t으로 전년에 비해 10.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29일 국가통계국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지난해 수입규모는 역대 최대다.
중국 유조선. 사진=더메디텔레그래프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유조선. 사진=더메디텔레그래프


특히 지난해 12월 수입은 전년 동기에 비해 30% 늘어난 4378만t을 기록했다.

중국의 원유생산량은 1억 9000만t으로 2017년에 비해 1.3% 감소했다.

천연가스 수입은 지난해 9039만t으로 31.9% 증가했다. 천연가스 생산은 1610억 세제곱미터로 전년에 비해 7.5% 증가했다 .이는 중국의 청정에너지 사용 권장 정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중국은 국내 산유량을 2020년 2억t, 천연가스는 3600억 세제곱미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석유업계의 주요 임무는 국내 원유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탐사를 가속하고 송유관망 건설 속도를 높이며 청정 대체에너지 개발을 포함한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