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일반형강 철강재의 국내 시장 잠식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철강재 주요 품목의 수입량이 감소한 가운데 앵글 찬넬 등 일반형강 제품의 수입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일반형강 대표품목인 앵글형강의 지난해 수입량은 14만6100톤으로 이전 연도보다 1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산은 13.5%, 중국산은 16.9% 증가했다.
사이즈별로는 중국산 대형앵글이 1만4000톤 가량 통관되어 전년 대비 47% 급증했다. 일본산 중형 앵글형강이 1만7000톤의 통관량을 기록해 유일하게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