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조사에 따르면 동아시아 철근 거래가격은 톤당 471~473달러(cfr, 실중량)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연초 최저가격대비 톤당 3~4달러 상승했다.
동아시아 철근 거래가격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불거진 지난해 하반기부터 약세로 전환됐다. 약 6개월간 톤당 100달러 가까운 폭락을 기록했다. 이후 무역분쟁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하락 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동아시아 철근 가격이 안정됨에 따라 한국향 철근 수입가격도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최근 중국 철강사들은 한국향 철근 수출 오퍼가격을 톤당 490달러(cfr, 이론중량)에서 톤당 510달러로 인상한바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