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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중국 수학여행단 환영행사 개최… '단체관광 본격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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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중국 수학여행단 환영행사 개최… '단체관광 본격 재개'

강소성 소재 초·중학교 학생 약 2700명 참석

중국 수학여행 단체 관광객들이 풍물패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이하 IPA)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수학여행 단체 관광객들이 풍물패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이하 IPA)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인바운드 단체여행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IPA는 지난 22일, 25일, 29일 총 3회에 걸쳐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중국 수학여행단에 대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IPA를 비롯해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주최했다. 강소성 소재 초·중학교 학생 약 2700여 명은 연운항훼리 '하모니윈강(Harmony Yungang)'호를 타고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영인사 및 풍물패 축하공연 등을 진행해 인천항을 방문한 중국 수학여행단으로부터 열띤 환호를 받았다.

중국 강소성은 지난해 8월 금한령이 해제돼 한국행 단체 여행 상품 판매가 허용된 지역으로, IPA는 지난해 10월 '관계기관 합동 중국 동북성 카페리 포트세일즈'에서 이번 대규모 수학여행단을 유치한 바 있다.

남봉현 IPA 사장은 "이번 중국 수학여행단의 입국은 향후 카페리를 이용한 단체관광의 물꼬를 트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테마상품 개발을 통해 국내 수학여행단의 아웃바운드 수요 창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