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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LG디스플레이, 4분기 시장기대치 상회…하반기 대형 OLED 패널이익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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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LG디스플레이, 4분기 시장기대치 상회…하반기 대형 OLED 패널이익 증가 기대”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DB금융투자는 31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4분기 시장기대치를 웃돌았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4분기 매출액은 6조 9478억원(+13.9% 이하 분기대비, -2.5% 이하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2,793억원(+99.4%, +527.9%)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1340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모바일용을 제외하고는 모두 선방했다는 평가다.

일부 일회성요인이 있었지만 이를 제외하고도 23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추정되어 3Q18 대비 영업성과의 개선이 있었다.

IT용 패널의 고수익성은 여전했고, 대형OLED 패널은 흑자에 정착했다. 모바일용 LCD는 물량 증가로 이익에 기여했고 Plastic OLED는 추가 악화가 없어서 모바일용 전체의 적자는 줄어들었다는 지적이다.

IT용 패널 물량 감소, 모바일용 LCD의 매출 급감 등 1분기를 악재로 거론된다. 1천억원 전후의 영업손실 선에서 방어가 될 전망이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Q19 적자 축소 후, 하반기로 갈수록 대형 OLED 패널의 이익 증가, POLED의 적자 축소로 전사 흑자 규모는 커질 것이다”며 “이에 따라 19년 연간 영업적자라는 컨센서스와 다르게는 3280억원의 영업흑자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