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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중 장관급 무역협상 개시…지재권 등 중국 구조개혁이 핵심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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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중 장관급 무역협상 개시…지재권 등 중국 구조개혁이 핵심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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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미·중 양국의 무역마찰 해소를 위한 장관급 협의가 30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시작됐다. 3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협의의 최대 쟁점은 지적재산권 보호 등 중국경제의 구조개혁이 될 것으로 보인다. 90일간의 협상이 3월1일까지 앞으로 한 달 남은 가운데 새로운 제재관세 발동을 막기 위해 양국이 어디까지 양보할지가 초점이다. 장관급 협의는 지난해 6월 베이징에서 연 이래 처음이다.

미국은 대중 강경파로 분류되는 라이트 하이더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책임자를 맡고 므뉴신 재무장관, 로스 상무장관 등이 참석한다.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최측근인 류허 부총리를 비롯해 이강(易綱) 인민은행장, 랴오민(廖岷) 중국 재정부 부부장(차관급), 왕서우원(王受文) 상무부 부부장 등이 협상에 나서며 트럼프 대통령과도 만날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