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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캐나다 법원, 화웨이 멍만저우 부회장 미국인도 여부 3월6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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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캐나다 법원, 화웨이 멍만저우 부회장 미국인도 여부 3월6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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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캐나다 언론은 29일(현지시간) 미 사법당국에 사기죄 등으로 기소된 중국통신기기 대기업 화웨이의 멍만저우 부회장 겸 최고 재무책임자가 이날 보석조건의 변경에 관한 심리를 위해 캐나다 서부 밴쿠버법원에 출정했다고 전했다. 다음 출정일정은 3월6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미국으로의 인도심리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으로부터의 신병인도 공식요청을 받은 캐나다의 법무장관은 3월1일까지 수속을 진행할지 아닌지를 판단해야 하며. 이를 인정하게 되면 법원에서 심리가 시작된다. 멍 씨의 심리기일은 당초 2월6일로 설정돼 있었으나 한 달 늦춰졌다.

캐나다 당국은 지난해 12월에 미국의 요청을 받아 멍 피고를 체포했으며, 미 사법당국이 28일 멍 피고 외 법인으로서 화웨이 등을 기소함에 따라 캐나다 측의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