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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금융지주 고위급 임원 승진자 81%가 은행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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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금융지주 고위급 임원 승진자 81%가 은행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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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지주회사의 고위급 임원 승진자 가운데 81%가 은행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KB·신한·우리·하나 등 4대 금융지주의 계열회사 가운데 분기 보고서를 제출하는 17곳의 전무 이상 임원 승진자(2019년 인사 기준) 출신 현황을 분석한 결과 96명 가운데 78명(81.3%)이 은행 출신으로 집계됐다.

비은행 계열회사 12곳의 경우에도 고위급 임원 승진 명단에 포함된 47명 가운데 은행 출신이 62%인 29명에 달했다.

은행 출신 '편중' 현상이 가장 심한 곳은 우리금융지주로, 15명 가운데 14명이나 되었다. 비은행 출신은 박승일 우리카드 전무가 유일했다.신한금융지주는 승진자 20명 가운데 17명이 은행 출신이었고, 하나금융지주도 18명 가운데 15명에 달했다.은행 출신 비중이 가장 낮은 KB금융지주도 43명 가운데 32명이나 됐다.


취재=이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