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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개월여만에 2200선 축포…땡큐 외국인 3099억원 대규모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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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개월여만에 2200선 축포…땡큐 외국인 3099억원 대규모 사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발표, 성진양회 등 시멘트주 동반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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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3개월여만에 2200선을 돌파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1월 FOMC개최와 미중 무역협상, 대형기술주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30일 증시의 주역은 외국인 투자자였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출발 이후 외인의 매도 공세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하지만 외국인이 매수우위로 돌아서며 기관과 함께 지수 상승을 이끌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닷새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3097억원을 기록했다.

기관투자자도 196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3271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는 30일 전거래일 대비 22.84포인트(1.05%) 상승한 2206.20에 거래를 마쳤다. 2200선 돌파는 지난해 10월 10일 이후 112일 만이다.

시가총액 상위관련 주가는 엇갈렸다.

POCSO 주가는 6.15% 뛰었다.

LG생활건강 4.48%. 기아차 3.43%,SK하이닉스 3.14% 등 주가는 강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 주가는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치료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지난해 미국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는 소식에 2.14% 올랐다.

현대차 1.17%, 한국전력 0.76%, SK 1.53% 등 주가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1.02%, NAVER, SK텔레콤 3.36% 등 주가는 내렸다.

한편 정부가 20조원 수준의 사회간접자본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 하겠다고 발표하며 시멘트주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성신양회 주가가 20% 16.87% 급등했다.

쌍용양회 2.62%, 한일현대시멘트 8.96%, 아세아시멘트 10.30%, 한일시멘트 12.00% 등 주가도 일제히 올랐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거래량은 4억6948만3000주, 거래대금은 6조7760억93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01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없이 329개 종목이 하락했다. 71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가 종료됐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