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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발행 통한 기업 자금조달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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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발행 통한 기업 자금조달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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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지난해 기업들의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발행 규모는 8조895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조4613억 원, 14.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기업공개를 통한 자금조달은 2조3149억 원에 그쳐 전년보다 3조5744억 원, 60.7%가 감소했다.

반면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은 47.3% 증가한 6조5810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16조8945억 원(11.7%) 증가한 160조9183억 원에 달했다.

일반회사채의 경우 35조6590억 원으로 전년보다 3조3922억 원(10.5%) 늘었고 금융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은 각각 12.8%, 7.5% 증가했다.

회사채의 미상환 잔액은 485조2731억 원으로 43조1899억 원, 9.8% 증가했다.

기업어음(CP)의 발행은 47조1359억 원(15.4%) 증가한 353조6994억 원으로 집계됐다.
프로젝트파이낸싱 자산담보부기업어음(PF-ABCP)은 16조1545억 원으로 4.1% 감소했지만 일반CP는 176조8952억 원, 기타 ABCP는 160조6497억 원으로 10.9%, 23.4%씩 늘었다.

CP 발행 잔액은 지난해 말 현재 158조2729억 원으로 13조3605억 원(9.2%) 증가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