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 한 관계자는 "동절기를 맞아 제품 수요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무리한 생산보다 제품 및 원료의 재고 관리로 철강메이커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고철 소비가 가장 많은 철근 전기로 메이커는 대부분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대보수 일정이 별도로 잡혀있는 현대제철의 일부 전기로만이 가동될 예정이다. 또한 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특수강도 구정연휴 기간 휴무를 실시한다.
보통강 전기로 메이커 대부분이 구정연휴 설비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다만 1년 365일 설비 가동을 멈출 수 없는 고로사의 고철 소비량은 유지된다. 생철류를 중심으로 고급고철에 대한 수요는 구정연휴 이후에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