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김 보좌관은 오늘 아침 출근하자마자 사의를 표명했다”면서 “대통령은 조금 전 김 보좌관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김 보좌관 발언의 취지를 보면, 맡고 있는 신남방정책의 중요성 강조하다 보니 나온 말”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고 김 대변인은 덧붙였다.
한편 김 보좌관은 전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남방정책 강연 자리에서 청년들과 50~60대를 향해 ‘헬조선’이라 얘기하지 말고 아세안으로 가라라는 취지로 말해 파문이 일었다.
민철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