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화웨이, 미 사법당국의 회사와 멍 부회장에 대한 기소내용 전면부인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중국 통신기기대기업 화웨이는 29일 법인으로서의 동사와 캐나다에서 체포된 멍만저우 부회장등을 사기죄 등 13가지 혐의로 미 사법당국이 기소한데 대해 “실망하고 있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화웨이와 자회사, 관련조직이 기소장에서 지적되고 있는 것 같은 미국 법에 위반하는 행위를 하지 않았으며, 멍 부회장에 의한 어떠한 부당행위도 파악하고 있지 않다”라고 기소 내용을 전면 부정했다.
화웨이는 성명에서 이란제재에 위반했다는 건에 대해 “미 사법당국과 논의하려 했으나 이유 없이 거절당했다”고 밝혔으며, 기업기밀을 훔쳤다고 하는 건에 대해서도 “민사소송에서는 피해나 악질적인 행위가 없었다고 판단되어 화해했다”고 밝혔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