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1928억원 (이하 전년 33.7%), 영업이익 275억원 ( 77.0%)으로 당초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양호한 성장을 지속했지만, 전분기 대비 큰 폭 감소함. 외국 공항점들의 적자 폭 축소는 긍정적이라는 지적이다.
국내 시내면세점과 공항점의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상위업체간 마케팅 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내국인 출국 수요 성장세 둔화에 따른 공항점 매출 부진, 인천공항 T1의 임차료 5% 인상 등의 요인 때문으로 풀이된다.
호텔&레저 부문의 매출액은 1213억원으로 전년동기비 5.0% 늘었다.
호텔전부문(서울/제주호텔, 신라스테이) 투숙률과 객단가 개선, 여행사업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전년동기(56억원) 대비 큰 폭 감소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019년 사업환경은 그리 녹록치 않은 상황으로 중국인 입국자수 증가는 긍정적이지만, 정부의 사업자 면허 확대, 입국장 면세점 운영 등 대형사간 경쟁 심화로 수익성 증대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또한, 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과 전자상거래법과 관련한 수요(따이공 구매)둔화 등을 감안할 때 실적 모멘텀 약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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