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분양을 앞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가 일반인에게 견본주택을 공개한 지난 25일 강남구 언주로 대림주택문화관 현장을 방문한 40대 초반의 주부 박모씨는 분양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 관계자는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가 고객에게 주목받는 이유는 사방이 확 트인 입지와 아파트를 넓게 사용하도록 서비스 면적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주변 브랜드 아파트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인 11억 원대의 아파트여서 별도의 광고를 내보내지 않아도 아파트를 실제로 살 의지가 높은 실수요자 위주로 견본주택을 확인하러 온다고 귀뜸했다.
인터뷰에 응했던 주부 박씨는 "아이들 생활방식이 다 달라 방이 작아도 개수가 많고 알파룸까지 잘 갖춘 43평이 마음에 들고 방이 남향인 점, 주위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채광이나 풍향이 좋은 점이 끌렸다"고 첫 인상을 밝혔다.
반면에 자녀들을 모두 출가시킨 노원구의 60대 김모씨는 남편과 둘이서 기거할 32평짜리를 보기 위해 견본주택을 찾아온 케이스이다.
이같은 반응에 분양 관계자는 "기존 타브랜드 아파트의 확장 서비스 면적이 5~6평 정도 나왔다면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는 확장 서비스 면적이 10평 정도라 고객 입장에서는 전용면적과 확장 서비스 면적을 합한 최대 면적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령, 32평을 선택한 고객은 40평대의 실사용 면적을 확보한 셈이라는 설명이었다.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는 부동산투자개발회사 엠디엠그룹이 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았다.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남측에 위치한 약 3만 5000㎡ 부지에 조성되며, 단지 남쪽에 구의초등학교와 구의중학교가 인접한데다 건국대학교와 건대부속고등학교도 도보거리에 위치해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서울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을 이용한 도심 출퇴근의 편리함, 강변북로, 올림픽도로 등 서울 간선도로로 차량 접근성이 뛰어난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공간 유형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84㎡A 290가구 ▲84㎡B 52가구 ▲84㎡C 53가구 ▲84㎡D 44가구 ▲84㎡E 42가구 ▲115㎡A 103가구 ▲115㎡B 65가구 ▲115㎡C 27가구 ▲115㎡D 54가구로 구성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도심에서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아닌 새 아파트를 짓는 것 자체가 드문 경우“라며 ”전세대 남향위주의 4Bay 구조로 사면이 확 트인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는 29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가며, 견본주택은 2월까지 계속 일반에 공개된다.
오은서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