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활기찬 사회(A Vibrant Society)' '번영하는 경제(A Thriving Economy)' '진취적인 국가(An Ambitious Nation)' 3대 영역으로 구성해 2016년부터 무함마드 왕세자가 주도해 온 경제구조 다각화 프로그램 '비전 2030'의 일환으로 미래 경제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은 사전 회견에서 무함마드 왕세자가 계획하고 있는 이번 인프라 프로젝트는 약 70건에 달하는 건설 계획으로, 그중 사우디 당국은 2000억 리얄 이상의 이슈에 서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야심찬 프로젝트지만, 10년이라는 충분한 시간 동안 완성 가능하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한편 세계경제포럼(WEF)이 정리한 세계 경쟁력 보고서의 최신 랭킹에서 사우디의 인프라는 140개국 중 40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이 완성되는 2030년 항공우주에서부터 생물 의학까지 11개의 신사업이 창출될 것이라고 알팔리 장관은 강조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