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영재 발굴을 위한 프로젝트로 민간기업이 주최하는 경연으로는 최대규모다.
초등부 악기부문은‘경북 우리소리 찾아가는 아이들’, 소리부문은‘서울 어린이정가단 아리별’, 연희부문은‘충남 사물악공’, 무용부문은‘서울 국악학생동아리 타’가 대상을 차지했다. 유치부 악기부문은 ‘서울 아름솔유치원’, 연희부문은 ‘서울 HPS킨더하우스어학원’이 대상을 수상했다. 부문 대상 중 선정한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의 영예는 연희부문의‘충남 사물악공’에게 돌아갔다. 입상팀과 지도자에게는 총 1억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상금은 국악 꿈나무 육성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악기, 공연물품과 교육후원금으로 전달된다.
입상한 국악영재들은 크라운해태제과의 창신제, 영재국악회 등 대형 국악 공연무대에 오른다. 국악 꿈나무들이 대형무대에 올라 열정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매주 일요일 오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리는 영재국악회는 그간 2만3천명이 관람했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