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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64%, “올해 설 체감경기 썰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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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64%, “올해 설 체감경기 썰렁”

[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기업들의 올해 설 경기가 썰렁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397개사를 대상으로 ‘2019년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64.7%는 올해 설 경기가 지난해 설보다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설 상여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67.8%로 작년보다 비율이 3.7% 포인트 낮아졌다.

기업들의 올해 평균 설 연휴 기간은 4.7일로 작년보다 0.7일 늘었다.

이는 올해 설 연휴가 주말과 이어졌기 때문으로 추정됐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근로자 1인당 평균 상여금은 111만3000원으로 지난해의 108만1000원보다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