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창립 30주년 맞아 청년·신혼부부 특화평면주택 '청신호' 공식 선포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앞장선다.

SH공사는 25일 오후 1시 강남구 서울주택도시공사 대강당에서 창립30주년 기념식과 청년·신혼부부 특화평면주택 '청신호(靑新戶)'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입주민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공사 전·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날 '청신호' 프로젝트 구상하게 된 배경, 브랜드 탄생 과정과 '한 평 더, 한 칸 더, 한 걸음 더' 등 맞춤형 특화평면과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한 청신호 핵심내용을 직접 소개했다. 또한 '이제부터 서울은 청신호 입니다'라는 브랜드 선포식을 진행하며 청신호 주택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아울러 이날 기념식에서는 '시민주주기업'을 선포하는 SH선언이 진행됐으며, SH공사 우수직원 18명과 건설회사 등 유관기관 공로자 8명에 대한 표창·포상이 수여됐다. 청신호의 새로운 탄생을 표현한 레이져 쇼, 비보이들의 트론댄스 등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김세용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 SH공사는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공주택 24만호와 추가 8만호 공급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새로운 주택들은 물량 위주의 단순공급이 아니라 지역을 고려한 수요와 정비를 위해 생활 SOC가 겸비된 고품질 수요자 맞춤형 주택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