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작년 조강생산량은 9억2826만 톤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공급과잉 해소와 산업의 고도화를 중점에 뒀다. 2016년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1억5000만 톤의 설비능력이 폐쇄됐다. 이 과정에서 불법강재가 퇴출되는 한편 정부 주도의 경기부양책이 성공을 거두면서 철강 가격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는 국경절 전후 철강 가격이 정점에 이르면서 철강사들의 실적은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열연 기준 수출 가격은 3월 중 650달러에 달했다.
철강사들은 생산 및 판매를 최대화 했다. 실제 지난해 철강재 생산은 11억552만 톤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겨울철 감산이 시행된 이후로는 감소 추세로 꺾였다. 12월 조강생산량은 7612만 톤으로 전월 대비 1.9% 감소했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8.2% 증가했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