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황후의 품격' 37~38회 티저 예고 영상에 따르면 황제 이혁(신성록 분)은 황후 오써니가 자신을 떠날까 두려워한다.
과거 이혁 해결사 마필주(윤주만 분)가 쏜 총에 맞아 머리에 총알이 박혀 있는 천우빈은 시한부 진단을 받는다. 써니가 태후에게 뺨을 얻어맞는 것을 보고 울분을 터트린 천우빈이 써니에게 호신술을 가르치다 코피가 터진 것. 써니는 갑자기 코피를 터트리는 천우빈을 의아한 눈으로 쳐다본다.
천우빈의 증상을 알고 있는 변백호(김명수 분)는 "길어야 3개월이라잖아"라며 수술하자고 설득한다. 하지만 천우빈은 변백호에게 "황후마마 잘 부탁드릴게요"라며 써니만 걱정한다.
한편, 태후에게 복수를 시작한 써니는 "이제 겨우 시작인데 마음 단단히 드세요"라며 태후를 도발한다. 분노한 태후는 병풍을 집어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 후 "오써니, 천우빈 깔끔하게 처리해"라며 두 사람을 죽이라고 지시한다.
천우빈의 차를 타고 가던 써니는 브레이크 고장으로 대형 트럭과 부딪히는 사고를 당한다.
태후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황후 오써니 씨가 결국…"이라는 뉴스를 보고 섬뜩한 미소를 지어 소름을 선사한다.
회를 거듭할수록 반전에 반전을 꾀하며 휘몰아치는 전개가 이어지는 '황후의 품격'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2회(35분 기준) 연속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