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 중인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이하 다보스 포럼)에서 폴로즈 총재는 "비록 다루고 있는 몇 가지 문제가 있긴 하지만 경제는 양호하다. 저유가가 그중 하나로 큰 충격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향후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해서는 "지표 외에 글로벌 유가 침체와 세계적인 무역 우려를 배경으로 한 문제에 경제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크게 좌우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캐나다 중앙은행은 2017년 7월 이후 5차례의 금리 인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7%로 인하했다. 하지만 지난 9일 통화 정책 회의에서 금리 인상 속도 둔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2020년에는 성장률이 2.1%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을 나타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