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용왕님 보우하사' 9회 티저 예고 영상에 따르면 심청이는 8년 만에 재회한 마풍도에게 "예나 지금이나 재수 없는 건 여전하시네"라고 말한다.
한편, 여지나(조안 분) 대신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 중인 백시준(김형민 분)은 출소가 가까워진다. 청이는 시준 모친 정무심(윤복인 분)에게 "시준 오빠 볼 생각 하니까 좋죠?"라고 물어본다. 무심은 "좋은 시절에, 그 쌓인 한이 다 풀어지기나 할지"라며 억울한 옥살이를 한 아들 백시준을 걱정한다.
여지나는 마풍도가 주보그룹 마영인(오미연 분) 회장의 손자임을 알아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신문 스크랩을 통해 피아니스트 마풍도가 마영인 회장 손자임을 알아낸 여지나는 풍도에게 접근할 기회를 노린다.
풍도와 같이 다니던 청이는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고 당황한다.
마침내 풍도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청이 양어머니 방덕희(금보라 분)의 신당에 몸을 숨긴다. 덕희 신당으로 온 풍도는 "내가 왜 이런 취급을 받아야 돼. 나 마풍도가"라며 불만을 터트린다.
청이 또한 풍도가 한 집에 살게 된 것을 알고 화들짝 놀라 "저 사람 왜 우리랑 같이 살아?"라며 덕희에게 따진다.
이소연, 재희, 조언, 김형민이 호흡을 맞추는 '용왕님 보우하사'는 평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