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는 64.2로 전 분기의 67.41보다 3.21포인트 낮아졌다.
이 지수는 최근 3개월 동안(현재)의 체감경기와 앞으로 3개월 동안(미래)의 경기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100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올해 1분기를 전망한 미래경기전망지수는 71.21로 4분기보다 높았지만,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장음식 서비스(54.41), 주점(59.73), 일반 음식점(63.27), 기관 구내식당(73.94), 비알코올 음료점(72.49), 기타 음식점(65.98) 등 6개 업종의 지수가 모두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aT는 "모든 업종의 지수가 전 분기보다 떨어졌다"며 "전반적 지수 추이를 볼 때 외식업계의 침체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