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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 추락 갈수록 커지는 의문... "세금 지원하자" vs "국비지원 절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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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 추락 갈수록 커지는 의문... "세금 지원하자" vs "국비지원 절대 안돼"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미국 그랜드캐년에서 관광 중이던 유학생 박모(25)씨가 추락해 뇌사에 빠진 가운데 24일에도 포털은 그랜드 캐년 추락이 실검을 장악하고 있다.

23일 박 씨의 여동생은 채널A를 통해 “혼자 단독으로 가서 사고가 났다고 여행사 측은 얘기했다”며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관광하고 있는 곳으로 펜스도 없었다. 관광객을 어떻게 인솔했는지에 의문점이 많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오빠는 유학생 보험을 들었고 25일에 만료됐다. 의식도 없는 상태에서 병원비만 무려 10억 원이 넘었다. 만약 한국으로 이송한다고 하면 이송 비용은 약 2억 원 정도로 보인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여론이 갈려 있다.

“너무 안됐다. 세금으로라도 지원해 주자” “개인이 떠난 여행에서 당한 사고를 국가가 책임 질 필요없다”는 주장이 갈리고 있다.

한편 사고를 당한 박씨는 부산 남일고를 졸업하고 동아대 수학과 3학년을 이수한 후 캐나다로 2017년 코업비자를 발급 받아 유학을 떠났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