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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메간 왕세자비 한해 옷값으로 5억 원 이상 지출 ‘놀라운 과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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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메간 왕세자비 한해 옷값으로 5억 원 이상 지출 ‘놀라운 과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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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우아한 스타일로 정평이 나 있으며 패션 아이콘으로 주목받는 영국왕실의 메건왕세자비는 검약하지 않고 항상 훌륭한 디자이너들이 만든 명품패션으로 몸을 휘감고 있다. 프랑스 축구스타 프랭크 리베리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스테이크하우스에서 1,200유로(약 1억2,000만원)나 하는 금박스테이크를 먹고 인터넷상에서 비판받은 것은 기억나는 일이다.

서식스 공작부인이 된 메건비는 항상 화려한 패션으로 몸을 감싸고 등장하는 그녀 역시 리베리처럼 자주 비판의 도마에 오르기도 한다. 일찍이 미 드라마 ‘SUITS(슈트)’에 레귤러로 출연하는 등 여배우로 활동했던 메건비는 패션에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 유명 디자이너의 옷을 애용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로열패션에 관한 전문 사이트 ‘UFO NO MORE’의 조사에 의하면 곧 출산 예정의 메건비의 연간 의상비용 지출은 44만5,000 유로(약 5억5,000만 원)에 이른다고 한다. 지방시가 디자인한 엄청난 고가의 웨딩드레스 등은 그 예산에 포함되지 않았다. 반면 찰스 왕세자로부터 받은 귀걸이와 팔찌는 포함됐다.

반면, 메건비와 함께 영국왕실의 패션리더로 손꼽히는 캐서린비의 연간 의상비가 7만6,000유로(약 9,470만 원)인 것에 비하면 그녀의 의상비는 6배 이상이다. 영국 타블로이드 일간지 ‘더 미러’에 따르면 켄싱턴궁은 이 소식을 부인했으며, 메간비의 의상비는 개인재산에서 나온다고 전했다. 그녀의 개인재산은 약 400만 유로(약 49억8560만 원)로 알려져 있으며, 메건비는 앞으로도 명품패션 치장에 손을 뗄 것 같지는 않다는 관측이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