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편입으로 입학한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 김석송 졸업생 우수학위논문상 수상

공유
2

편입으로 입학한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 김석송 졸업생 우수학위논문상 수상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 김석송 졸업생(15학번)은 현재 라디오 방송 PD로서 30여년간 근무하고 있지만, 은퇴 후 또 다른 인생을 준비하기 위해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을 선택했다.

한국학과는 전혀 다른 분야의 학위를 가지고 있음에도 참신한 논문 주제로 졸업 시 우수학위논문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김석송 졸업생은 정년 퇴직 후 해외에서 한국어 혹은 한국문화를 가르치며 봉사하는 삶을 그리고 있다. 이에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자 알아보던 중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 글로벌학국학전공의 연구 수준이 매우 높고, 특히 한국어 교육에 많은 노하우, 장점, 인맥 등을 가지고 있다는 정보를 얻었다고 전했다.

라디오 방송 PD로 30여년 가까이 근무하며 음악에 대해 폭넓은 지식을 쌓은 김석송 졸업생은 한국의 역사적 사회상을 잘 보여주는 대중가요 또한 한국학의 중요한 연구 분야라는 생각으로 대학원에 도전했다.

그는 영어영문학 학사, 언론학 석사 등 한국학과는 전혀 다른 분야의 학위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재률이 치열하기로 소문난 경희사이버대 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 3기 편입으로 입학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확고하고 참신한 논문 주제와 한국학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석사학위 논문을 ‘외국인 대상 한국 현대사 교육을 위한 대중가요 선정 및 분석 연구 : 교육 자료 구축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작성하여 졸업 시 우수학위논문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현재 한국학 연구 분야에 대한 배경지식과 본인이 하고자 하는 연구 주제에 대한 심층적인 고찰 및 한국학과의 접목을 녹여낸 결과였다.

논문 작성에 대한 비결을 묻자, “3기 편입생의 경우 1년 반 안에 논문까지 끝내야 때문에 입학하면서부터 서둘러서 석사학위 청구논문 작성에 신경을 썼다. 각 교과목 수강 시에도 제출해야 하는 소논문을 석사학위논문 주제로 작성하면서 자료 수집을 했다”고 하며, “결국 논문 주제를 미리 정하고 시간을 규모있게 쓰면서 계획대로 연구를 진행해 나간 것이 무사히 졸업하게 된 비결인 것 같다”고 밝혔다.

김석송 졸업생은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에 대해 한국어 교육에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많은 동문들이 해외 각 국에서 관련 일에 종사하고 있고, 학교 또한 노하우와 자료를 많이 보유하고 있어 비전공자들이 들어와도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글로벌한국학전공답게 재학생의 많은 수가 해외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현직 교사라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해외 각 지역에서 화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다른 학우들의 열정 덕분에 글로벌 한국어 교육 동향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특수대학원은 학위 취득만을 목적으로 오는 학생들이 많으나, 경희사이버대학교 대학원생들은 진정으로 학술적인 역량을 키우기 위해 모였기 때문에 함께 공부하는 데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또한, 지도 교수님들의 열성에 대해 “논문을 쓰지 않아도 추가 학점 이수를 통해 졸업이 가능한 타 특수대학원과는 달리,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은 논문이 필수 과정이다. 그런데 학생 개개인에 대한 지도교수님들의 꼼꼼하고 정성어린 지도는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입학 후 첫 MT를 강화도로 갔는데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술을 마시기 보다는 밤새 논문에 대해 토론하고 지도를 받는 경건한 모습을 보고 정말 놀랐다. 교수님들의 지도가 아니었다면 논문을 완성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끝으로 편입학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 전공이 이젠 한국학 분야에서 많이 알려져 있고, 특히 많은 지원자들이 편입학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른 분야의 학위를 이미 갖고 있더라도 한국어 교육 등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 목표가 확실한 사람이라면 꼭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을 추천한다”는 말을 남겼다.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은 2월 8일(금)까지 2019학년도 전기 2차 신·편입학생을 모집한다. 호텔관광대학원의 ▲호텔외식MBA ▲관광레저항공MBA, 문화창조대학원의 ▲미디어문예창작전공 ▲문화예술경영전공 ▲미래 시민리더십·거버넌스전공 등 5개 전공에서 모집을 진행하며, 글로벌한국학전공은 편입생에 한해서만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는 대학원 홈페이지(http://grad.khcu.ac.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전형은 서류평가 40%(자기소개서 20%+연구계획서 20%)와 심층면접 60%로 실시된다.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예정)한 자 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2019학년도 전기 경희사이버대 대학원 입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학원 홈페이지(http://grad.khcu.ac.kr/)나 전화(02-3299-880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