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건물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손혜원 의원이 23일 오후 2시 목포에서 기자간담회를 연다.
장소는 손 의원이 '나전칠기박물관을 건립하기 위해 매입했다'고 주장해온 목포 구도심의 한 건물로 알려졌다.
손 의원은 22일 SNS에 “이번 간담회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있기 때문에 라이브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이라며 “궁금한 사안을 무엇이든 직접 물으라”고 말했다.
투기 의혹이 불거진 후 손 의원이 목포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 의원은 금태섭의원의 이익충돌 발언과 관련 “가짜뉴스에 몰입됐다”며 비난을 하기도 했다.
하루 먼저 목포를 찾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지도부는 손혜원 의원측이 매입한 창성장과 동아약국 주변을 둘러봤다.